▶ 시민참여센터 조사, 투표율 21%...전체의 절반
▶ 한인유권자수 2년전보다 5,535명 증가 ‘고무적’
뉴저지 한인 시민권들의 유권자 등록률이 타인종에 비해 절반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가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8월 뉴저지주 선거관리위원회 자료기준, 주내 한인인구는 총 9만4,055명으로 이 가운데 2만8,646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쳐 30%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이는 뉴저지주 전체 인구대비 유권자 등록률 61%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한인 시민권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유권자 등록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투표율 역시 절반 수준으로 지난해(2013년) 본선거 한인 투표율은 21%로 전체 투표율 39.4%의 절반을 겨우 넘었다. 다만 한인 유권자수는 2년(2012년) 전에 비해 5,535명이 증가해 감소세에 있는 주 전체 유권자 수와 비교할 때 고무적이란 평가다. <표 참조>
한인 유권자들의 정당별 분포도는 민주당이 26%, 공화당이 10%로 절대 다수가 무당적(64%)이었다. 또한 한인 유권자들의 연령대별 분포도는 50대(5,665명)가 가장 많았고 40대(5,551명), 30대(4,799명), 60대(4,285명), 20대(4,007명), 70대(2,941명)순이었다.
주내 한인 유권자가 가장 많은 카운티는 버겐카운티로 1만5,394명을 기록, 2년 전보다 2,793명 늘었다. 미들섹스 카운티는 한인 유권자수 2,76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한인 유권자가 가장 많은 타운은 포트리로 2,451명이었으며 팰리세이즈 팍은 2,34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파라무스(633명), 4위는 클립사이드 팍(566명), 5위는 레오니아(550명) 순이었다. <그래프 1 참조>
한인 로이 조 후보가 출마해 한인사회의 관심이 집중된 뉴저지 연방하원 제5선거구의 한인 유권자수는 5,769명으로 집계돼 높은 한인 투표율과 몰표가 나와 준다면 ‘캐스팅 보트’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한인 유권자가 가장 많은 뉴저지 연방하원 선거구는 제9선거구(현역 빌 파스크렐)였으며 제5선거구는 그 뒤를 이었다. <그래프 2 참조>
주의회 선거구 경우, 한인 유권자가 가장 많은 곳은 역시 제37선거구(현역 로레타 와인버그 주상원의원, 고든 존슨, 발레리 허틀 주하원 의원)로 나타났다. 한국계 케빈 오툴 주상원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제40선거구는 한인 유권자가 1,207명으로 5위에 올랐다.
김동찬 대표는 “결국 한인 유권자 등록률과 한인 투표율이 관건”이라며 “시민참여센터가 전개 중인 ‘8080 캠페인(유권자 등록률 80%, 투표율 80%)’은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한인사회가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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