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롱아일랜드/ LIRR 낫소 콜리세움까지 연장

2014-10-0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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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A, 가든시티-미첼필드 철로 복구 추진

롱아일랜드 기차(LIRR)를 낫소 콜리세움 인근까지 연결하는 개발안이 추진되고 있다.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 50년 동안 사용하지 않은 가든시티-미첼필드(Garden City-Mitchel Field) 철로를 살려 행사나 큰 게임이 열릴 때 노선 운행을 연장하는 서비스를 추가하는 것이다.
LIRR의 신임 사장인 패트릭 노와코우스티씨는 이 발표에 대해 “가능한 계획”으로 낫소 콜리세움에서 가장 근접한 곳까지 기차를 운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LIRR의 발표에 따르면 연장할 수 있는 이 철로는 헴스테드 노선에서 3마일 연장되는 것으로 가든시티의 스트워트 애비뉴와 나란히 놓여있다.

이 철로는 19세기에 놓인 것으로 LIRR의 모체였던 센트럴 레일로드 오브 롱아일랜드 노선일 때 사용되던 것이다. 세계 2차 대전 당시 미첼필드가 주요 항공 기지로 사용되던 때 많이 이용했으나 이후 1953년부터 운행이 중단됐다. 1990년도 낫소 콜리세움이 세워지면서 재개통이 제시되기는 했으나 실행되지 않고 지금은 서커스단인 링링브라더스와 바넘 & 베일리사 창고로 사용되고 있다.

MTA의 보드멤버인 마이클 팰리씨는 “퀸즈 시티필드 야구장, 뉴저지의 메트 라이프 풋볼 경기장. 브롱스의 양키 스태디엄 등 경기가 열릴 때 기차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관람객이 많다. 이 철로가 개통되면 낫소 콜리세움에서 경기나 쇼가 열릴 때도 관중들이 대중교통으로 LIRR를 이용하지 않겠냐”며 이 안을 지지했다.


한편 이 안을 지지하지 않는 관계자들은 여러 가지 이유를 내세우며 불가능한 안으로 평가하고 있다. 먼저 예산 측정이 실시된 바가 없어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제시된 것이 없는 점. 또 현재 상태로는 MTA나 LIRR 모두 보수공사 자원이 없다는 것이다. 이어 만약 LIRR의 연장선이 개통될 경우 기존의 대중 버스 이용자가 감소, 운송회사에 타격이 갈 수 있다는 점 들이다.

에드워드 맹가노 낫소카운티장실의 브라이언 네빈 대변인은 “LIRR의 연장 노선이 개통되면 대중버스 운행에 큰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 등 다른 파장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심사숙고해야 할 안건이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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