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전도종족 교회 설립에 협력”

2014-10-0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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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C 한인교회협 신임 회장 김숭 목사

교회 연합에도 힘쓸터,10월말 ‘수동태 인생’ 책 출간 새크라멘토지역 한인교회협의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김숭 목사(사진. 수도장로교회 담임)가 선출됐다. 임기 1년의 새 회장을 맡은 김숭 목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교협이 중점적으로 할일과 연간 활동등을 들어봤다.

- 교협 회장으로서 활동 목표와 방향은 ?

▲ 전임 회장들이 잘해 오신 것은 그대로 이어 받아 특별한 변경 없이 꾸준히 이어나가겠습니다. 지난 해에 이 지역에서 했던 ‘퍼스펙티브스 선교 세미나’ 내용을 적용하는 의미에서 이번 회기 동안 배웠던 것을 다시 정리하며, 이 지역의 "미전도 종족" 이민자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예를 들어, 몽족, 몽고인, 동유럽 이민자 등등). 한인교회가 연합하여 그들 중심의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도하고 협력하는 일에 씨앗을 심는 마음으로 출발할 예정임니다. 그리고 현재 회원 교회들끼리의 연합에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새크라멘토교협의 연간 활동 계획은 ?

▲ 지금까지 기본적으로 해 왔던 행사들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2월 중에 있을 성탄절 연합예배, 내년 봄에 있을 부활절 연합예배에 더 많은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제일 큰 행사인 연합부흥회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좋은 강사 선정을 위해 임원들과 함께 기도하고 논의할 생각입니다. 그 외에 본 지역 관련 커뮤니티 행사에도 필요한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 목사님이 개인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일은?

▲10월 말에 책을 출간할 예정입니다. 책의 제목은 "수동태인생을 살다"입니다(도서출판 ‘소망’). 이책은 신앙인의 인생이란, 내 자신의 의지로 내가 주도하는 식의 삶이 아니라 나를 향한 하나님의 주권에 ‘반응’하며 ‘순종’하는 삶임을 쓴것입니다. 우리 삶의 여러 영역들(예: 관계, 욕망, 죽음, 의식주 등)을 통해 말씀 묵상과 신앙 경험을 통해 관조해 보았습니다.

김숭목사는 베이 지역(콘트라코스타 장로교회)에서 10년간 목회후 새크라멘토에서 7년 반 째 수도장로교회 담임 목사로 목회를 해오고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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