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여성 2명 함정수사에 덜미
2014-10-08 (수) 12:00:00
훤한 대낮 맨하탄의 한 마사지샵에서 성매매를 시도한 한인 여성 2명이 함정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맨하탄 검찰청에 따르면 4일 오후 3시30분께 맨하탄 렉싱턴 애비뉴 소재 한 마사지 샵에 근무하던 김모(29·여)씨는 일반인을 가장한 뉴욕시경(NYPD) 마약단속국 소속 경관에게 ‘어떤 타입의 여성을 원하느냐’고 물으면서 성매매를 제안했다.
이어 김씨는 또 다른 한인 직원 조모(42·여)씨를 경관에게 소개했고, 조씨는 220달러를 받는 것을 조건으로 성매매에 합의했다. 경찰은 실제 조씨가 돈을 건네받는 것을 확인한 후, 조씨는 물론 김씨의 손에 수갑을 채웠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조씨와 김씨에게 각각 성매매와 성매매 알선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조씨와 김씨는 체포 다음날인 5일 인정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했으며, 법원은 도주우려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두 여성을 풀어준 뒤 다음 달 법원 출석을 명령했다. <함지하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