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사가 제자에 수년간 변태 성행위

2014-10-0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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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클린텍 ‘발칵’여학생끼리 성관계 요구도

한인학생도 다수 재학하는 브루클린 테크니컬 고교(이하 브루클린텍)의 교사가 수년간 자신의 제자들을 상대로 각종 변태 성행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브루클린 검찰청은 브루클린텍 전직 교사 션 샤이낙(44)이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10대 여학생들에게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사진을 전송하거나, 여학생들끼리 성관계를 하도록 시키고, 여학생의 신체를 만지는 등 수차례 변태 성행위를 한 사실을 포착해 지난달 30일 기소됐다고 밝혔다.

샤이낙은 이미 지난달 16세 여학생에게 부적절한 음란 사진을 전송해 경찰에 체포됐으며, 이어 자신의 컴퓨터와 휴대폰을 압수당해 조사를 받던 과정에서 이번 추가 범행이 드러났다.


샤이낙은 또 10대 학생을 부모의 동의가 없는 상태에서 뉴저지 소재 누드비치에 데려가고, 제자들에게 흡연과 음주를 하도록 하는 등 각종 악행을 저질렀다고 검찰 기소장은 밝히고 있다.

샤이낙에겐 아동 성범죄와 납치, 성추행 등 36개의 혐의가 추가로 적용됐으며, 법원은 기존 25만달러의 보석금과 별도로 75만달러를 추가로 책정해 샤이낙의 구치소 수감을 명령했다. 샤이낙은 유죄가 최종 인정될 경우 최대 25년형의 실형에 처해지게 된다.

이번 소식이 전해지자 브루클린텍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특목고인 브루클린텍에는 상당수 한인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현재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의 아들인 단테 드 블라지오 역시 이 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이다. <함지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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