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미국장로교 북가주 한인교회 연합찬양축제
미국장로교 (PC USA) 북가주지역 한인교회의 연합 찬양축제가 지난 28일 새크라멘토 시온장로교회(이철훈 목사 시무)에서 열려 온 마음과 뜻을 모아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다.
미국장로교 북가주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명섭목사, 트라이밸리 장로교회 담임) 주관으로 열린 이날 찬양축제에는 300여명이 참석, 찬양의 열기가 차고 넘치는 분위기에서 열렸다.
이날 1부 예배는 김숭 목사,2부 찬양 축제는 이철훈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한 은혜로운 집회였다. 예배의 설교에는 제이 윌킨스(Jay Wilkins) 목사(새크라멘토 노회 총무, Sacramento Presbytery General Presbyter)가 나서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장로교협의회 회장인 이명섭 목사는 “이 행사는 찬양경연대회가 아니라 서로 함께 모여 연합으로 찬양을 통해 북가주지역 한인장로교회가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북가주에 있는 미국장로교 한인교회는 연합활동이 별로 없다가 3년전부터 급변하는 사회의 정세 속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깨닫고 교회 협의회 모임을 결성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김광선목사(S,F 복음장로교회)가 봉사했고 2대와 3대 회장은 이명섭목사가 맡아 활동하고 있다. 장로교한인교회협의회는 우선 찬양으로 하나되기로 결정하고 서로 배경과 경험이 다르지만 찬양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연합찬양축제에 나서게 됐다. 그래서 제1회 연합찬양축제는 알라메다 장로교회(양진욱목사), 제2회는 트라이밸리장로교회에서 열렸었다.
이명섭 목사는 “이렇게 찬양으로 한인교회가 연합을 하는 첫번째 목적은 미국장로교 안에서 성경에 근거한 우리의 믿음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이런 연합찬양집회에 미국 교회나 다른 민족 교회도 함께 초청하여 그리스도안에서 연합과 하나를 이루는 일에 한인교회가 앞장 서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번에도 미국 교회나 다문화 교회의 초청을 시도했으나 시간이 맞지 않아서 이루지 못했다.
제3회 연합찬양축제에는 상항 금문장로교회(조은석목사), 상항복음장로교회(김광선목사), 산 라파엘 장로교회(최은석목사), 콘트라코스타 장로교회(전성호목사), 트라이밸리 장로교회(이명섭목사), 새크라멘토 수도장로교회(김숭목사), 새크라멘토 시온장로교회(이철훈목사), KCCC(김모세전도사, Korean Campus Crusade for Christ)가 참여하여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
시온장로교회 이철훈 담임 목사는 “새크라멘토까지는 거리가 멀어 베이지역 교회에서 많이 참석을 못했지만 그 어느때보다 찬양의 열기만큼은 뜨거웠다”면서 “성령의 임재를 경험한 은혜로운 집회였다”고 전했다.
미국장로교 북가주 한인교회 협의회 3대임원으로는 회장에 이명섭목사, 부회장 김영련목사, 총무 이철훈목사, 서기 이용호목사, 회계로 김동원목사가 수고하고 있다.
<손수락 기자>
새크라멘토 시온장로교회에서 28일 열린 미국장로교 북가주 한인교회 연합찬양축제 참석자들이 뜨겁게 찬양을 하고있다.
<사진 미국 장로교 한인교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