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홍익인간 정신 되새기길”

2014-09-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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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천절 기념행사 주최 김문조 회장

▶ 10월3일 퀸즈도서관 맥골드릭 분관

’홍익인간’의 건국정신을 되새기는 개천절 기념행사가 10월3일 오후 3시부터 플러싱 소재 퀸즈 공립도서관 맥골드릭 분관(155-16 Roosevelt Ave.)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를 주최하는 한민족 사상 연구회의 김문조(사진) 회장은 "우리의 역사를 잊어가고 있는 한인 1.5·2세들에게 한민족의 자긍심과 뿌리를 알려주고자 제대로 된 개천절 행사를 열려고 한다"며 "어린 한인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등 한인사회 전체가 빠짐없이 참석해 한민족의 역사를 탄생시킨 단군왕검의 건국 정신을 함께 되새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일제 치하 당시 중학교를 다닐 적에 우리 역사를 배우고 싶어도 못 배우던 시절이 있었다"며 "만리타향 미국으로 이주한지 어언 50년이 다됐지만 올바른 역사 교육에 대한 갈증이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다. 한인동포 전체에 우리 민족의 뿌리요 겨레의 숨결인 개천절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역사와 사상에 조예가 깊은 뉴욕 일원 1세대 학자 및 종교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오후 3시부터 시작하는 행사는 개천절 축가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미주 기독문학회 김길홍 목사의 ‘한국 역사 이해’ 강연으로 이어진다.

김문조 회장 역시 우리 민족의 개국 이념인 광명개천, 홍익인간, 재세이화 등의 정신을 설명하며 한민족의 정체성과 개천절의 의의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개천절마다 잊혀져 가는 우리 뿌리를 알아가는 자리를 마련하려 하니 앞으로 한인사회에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 718-543-2714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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