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코리안퍼레이드에서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관계자들이 연도에 늘어선 사람들에게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있다.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제34회 2014 코리안 퍼레이드’에는 한인 경제 단체 및 업체들이 참여, 뉴욕을 너머 미국 및 세계 경제의 주역으로 자리 잡은 한인들의 높은 위상을 알리게 된다.
LG와 삼성, 대한항공, H마트·스탠포드 호텔, 노아은행, 직능단체 협의회 등의 기업 및 단체들은 38가에 일제히 집결, 애비뉴 오브 아메리카(6애비뉴)를 따라 27가까지 행진하며 한국의 브랜드를 알리고 코리안 퍼레이드의 백미인 꽃차 등 행렬을 통해 높아진 한인 경제의 위용을 자랑하게 된다.
하늘빛 유니폼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승무원, 세계 시장을 장악한 스마트폰과 TV 등 그간 서비스와 제품의 우수함으로 세계의 브랜드로 성장한 한국 기업들은 물론이고 한인 자본으로 시작, 미국내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로컬 업체들도 코리안 퍼레이드를 통해 한국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알리게 되는 뜻깊은 퍼레이드를 펼치게 된다.
뉴욕한인네일협회와 뉴욕한인수산인협회, 한미미용인연합회, 뉴욕한인기술인협회, 뉴욕한인건설인협회, 뉴욕한인뷰티서플라이협회 등 14개 단체로 구성된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관계자들도 퍼레이드에 참여한다. 이들 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1년간 뉴욕·뉴저지 한인 경제 성장 뿐 아니라 한인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동분서주해왔지만 이날만큼은 멋진 한복을 차려입고 퍼레이드를 즐기게 될 전망이다.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측은 “더딘 경기 회복에 힘든 시기를 보내는 한인들이 이번 퍼레이드를 통해 우리 한인 업계와 한국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얻기를 기대한다”며 “퍼레이드에 한인 단체장들 뿐 아니라 관계자들이 그 어느때보다 많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국관광공사와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등 한국에 뿌리를 둔 기관들이 퍼레이드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타민족 기관이 참여, 코리안 퍼레이드를 좀더 다채롭게 꾸미게 된다.
맨하탄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중국상공회의소가 참여하는 것. 이날 행사에는 약 10명의 관계자들이 함께 행진, 한중 경제계의 네트웍을 다지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게 된다.
관계자는 “중국 상공회의소는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뉴욕에서 일찌감치 터를 잡은 중국 상인들을 하나로 집결시키는 단체”라며 “이번 퍼레이드에 참가함으로써 향후 한중 경제의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참가 의의를 밝혔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