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리 가보는 코리안 퍼레이드 (4) 체육단체

2014-09-2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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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체육 활성화 위한 힘찬 발걸음

▶ 태권도.해동검도 시범 등 화려한 볼거리

미리 가보는 코리안 퍼레이드 (4) 체육단체

’2013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손을 흔들며 행진하고 있는 뉴욕대한체육회 관계자들.

오는 10월4일 맨하탄 아메리카 애비뉴(Avenue of the Americas)에서 펼쳐지는 ‘2014 코리안 퍼레이드 및 K-타운 페스티발‘에는 뉴욕대한체육회 산하 가맹단체들이 대거 참가해 뉴욕 일원 한인사회에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포 건강 증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뗀다. 또 현재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연일 금빛 메달을 쏟아내며 종합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 대표팀의 영광을 맨하탄 한 복판에서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뉴욕대한체육회는 올 퍼레이드 참가 가맹단체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축구, 야구, 골프, 태권도, 유도, 수영, 농구, 씨름, 탁구, 사격, 배구, 볼링, 검도, 족구 등 각 가맹단체 관계자들이 각기협회를 상징하는 모자와 유니폼을 입고 행진에 참여해 아메리카 애비뉴의 연도를 가득 채운 관람객들에게 한인 체육인들의 위상을 당당히 알리며 한인 2,3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예정이다.

이날 퍼레이드에서는 각종 ‘태권도’ 시범들이 계획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전망이다. 초·중·고 및 대학생, 성인들로 구성된 시범단의 유단자들이 품세, 고난도 격파 등 다채로운 시범을 선보이며 세계인의 무도로 우뚝 솟은 태권도의 위력을 이날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또 한인 및 타인종 어린이들로 구성된 태권도 꿈나무 시범단이 순백을 도복을 맞춰 입은 채 우렁찬 기합을 지르며 늠름한 발차기를 선보이는 등 관람객의 시선을 잡아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해동검도 미동부협회도 이날 한국이 세계 검도 종주국임을 알릴 예정이다. 투구, 보호대 등 검도복장을 갖춰 입은 검도 시범단은 이날 죽도시범과 진검으로 창호지 자르기, 종이로 각목 자르기 등의 각종 ‘베기’ 시범을 통해 전통 해동검도의 진수를 선보이며 가장 관람객들이 가장 고유한 진짜 검도의 참맛을 느끼게 해 한국 검도가 진정한 원조임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뉴욕일원의 한인 체육인들은 올해 코리안 퍼레이드를 ‘한인 체육인들이 한바탕 어우러질 수 있는 통합의 한마당으로 삼고 한인사회가 희망찬 내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자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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