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상록화원 다시 삐걱대나

2014-09-2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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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회원들 “비민주적 운영” 감사 청원

오랜 갈등 끝에 정상화됐던 상록화원이 회원들의 불만제기로 또 다시 삐걱거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뉴욕지구 상록회에 따르면 상록화원의 한인 경작인들은 최근 상록화원 운영위원회(Garden Management Committee)의 불공정한 운영방식을 고발하며 감사를 공식 요구하는 내용의 ‘청원서’를 피터 구 뉴욕시의원 사무실에 발송했다.

이들은 청원서에서 운영위원회가 당초 약속과 달리 위원 선정시 제대로 된 선거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운영위원회가 비민주적인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은 경작지 출입조차 어렵게 됐다는 것이다.

또한 회원들에게 거둔 운영비의 사용 내역 등이 전혀 공개되지 않고, 인종차별도 자행되고 있다면서 이런 투명하지 못한 문제들에 대한 감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인 경작인들은 24일 플러싱 상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사회에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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