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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안보역군으로 거듭날 것”

2014-09-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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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참전 유공자회 27일 서울 수복 기념행사

“제2의 안보역군으로 거듭날 것”

OC 6.25 참전 유공자회의 채순구(가운데) 회장, 이장상(왼쪽) 부회장, 박운배 부회장이 행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단법인 OC 6.25 참전 유공자회(회장 채순구)는 오는 27일(토) 오전 11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동보성 식당(9848 Garden Grove Blvd.)에서 ‘9.28 서울 수복 64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학도병으로 6.25에 참전했던 채순구 회장은 “점점 잊혀지고 있는 6.25 전쟁과 서울 수복을 상기시키기 위해서 이번에 행사를 마련했다”며 “몸은 늙었지만 제2의 안보역군으로 나라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순구 회장은 또 “한미 6.25 참전 용사들을 위로하는 행사인 만큼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한인들이 함께 6.25전쟁과 서울 수복의 의미를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 ‘6.25 참전 유공자회’는 6.25 참전 미 퇴역군인 20명, 한국 퇴역군인 60여명에게 참전 기념메달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타운에서 활동하고 있는 5개의 한인단체들에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12월 창립된 이 단체는 120여명의 회원들이 등록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726-3730으로 OC 6.25 참전 유공자회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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