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폭카운티 KKK전단지 나돌아
▶ 지역 정치인들 비난 봇물...경찰국 관련 제보 당부
최근 바빌론 빌리지에서 발견된 회원모집을 하고 있는 KKK 전단지.
최근 롱아일랜드의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폭카운티에서 발견된 KKK 전단지와 관련 이를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들이 소신을 밝히고 있다.
서폭카운티에 인종차별조직인 쿠클러스클랜(KKK) 전단지가 돌려진 것이 뒤늦게 드러나 비난을 받고 있다.
KKK의 전단지가 돌려진 곳은 바빌론 빌리지와 쉬레이(Shirley), 햄튼 베이 등 3 곳이다. 이중 바빌론 빌리지와 쉬레이는 이달 들어 돌려졌고 햄튼 베이에서는 지난 7월과 8월에 발견됐다. 이 전단지는 회원 모집 등의 내용을 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 일대 정치인들은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롱아일랜드에서 KKK의 활용을 용납할 수 없다며 인종을 떠나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제이 쉬네이더만 하원의원(몬탁)은 이 기자회견에서 "서폭카운티에서 인종 증오 범죄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 폭력적이고 차별적인 움직임은 막아야한다"며 모두가 연합할 것을 강조했다.
쉬레이의 케리트 브라운닝 하원의원도 "숨어서 이런 일을 하는 것은 부끄러운 행동이다. 서폭카운티에는 인종차별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바빌론 타운의 수퍼바이저 리치 사퍼씨도 "우리 타운에서 이런 말도 안 되는 문구의 전단지가 발견된 것에 실망을 감출 수 없다. 이런 전단지가 만들어졌다는 것도 창피한 일이다"며 "이들의 활동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폭카운티 경찰국은 이 전단지와 관련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전단지에 대한 정보는 631-852-6323 인종 혐오 단속반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KKK는 노스캐롤라이나에 본부를 둔 백인우월주의자 단체로 요즘은 활동이 거의 없으나 단체는 이어져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