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은행 시카고 진출한다

2014-08-2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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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B IL지점 7곳 인수…9월2일부터 영업개시

LA에 본사를 둔 한미은행(행장 금종국)이 시카고에 진출한다. 이에 따라 시카고지역에 한인소유은행이 2곳으로 늘게 됐다.

1982년 설립된 한미은행은 최근 텍사스주에 본점을 두고 미전역에 23개의 지점을 보유한 유나이티드 센트럴 뱅크(UCB)를 인수, 전국 은행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이번에 인수한 UCB 지점중에는 일리노이주내 7곳도 포함됨으로써 시카고지역에도 전격 진출하게 된 것이다. UCB의 일리노이주내 지점중에는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타운인 시카고와 네이퍼빌 등이 포함됐으며, 7개 지점은 오는 9월 2일부터 한미은행으로 재오픈한다.

한미은행의 지주사인 한미 파이낸셜 코퍼레이션은 연방금융당국으로부터 지난 7월 17일 UCB 합병에 대한 승인을, 8월 1일에는 UCB 지주회사인 센트럴 뱅콥 합병에 관한 신청면제권을 받는 등 합병에 필요한 감독국의 제반 승인을 마치고 오는 8월 31일자로 인수를 마무리(closing) 짓는다. 금종국 한미은행장은 “이번 합병이 완료됨으로써 한미은행은 전국 지점망 구축과 함께 더 커진 자산규모 등 제2의 도약을 다지게 됐다”며 “지역 영업망 확장을 통해 한미은행은 훨씬 더 다양한 고객층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각 지역 커뮤니티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은행 케이티 권씨(광고홍보담당)는 “현재 한미은행은 기존 지점 27개에서 합병 후 50개 지점으로 늘어나 전국에 지점망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자산규모는 31억달러에서 43억달러로 늘어난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카고지역에 진출하는 만큼 많은 한인동포들의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카고일원 새로운 한미은행 지점들은 ▲시카고 지점(6335 N. Western Ave., Chicago) ▲네이퍼빌 사우스 지점(1112 S. Washington St., Naperville) ▲네이퍼빌 웨스트 지점(664 Raymond Dr., Naperville) ▲캐롤 스트림 지점(1275 N. County Farm Rd., Carol Stream) ▲다우너스그로브 지점(1303 Ogden Ave., Downers Grove) ▲로젤 지점(801 E. Nerge Rd., Roselle) ▲하베이 지점(16540 S. Halsted St., Harvey) 등이다.<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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