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변호사 자문료 청구소송
2014-08-21 (목) 12:00:00
뉴저지의 한인 변호사가 삼성전자 윤종용 전 부회장이 설립해 화제를 모은 한국의 벤처 기업을 상대로 밀린 변호사비를 내놓으라는 소송을 제기해 주목된다.
마이클 김 변호사는 지난 6월 뉴저지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통해 이미지 저작권 중개회사인 ‘윤익 이미지’(Yooniq Image)가 1년 치의 법률 자문비용을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익 이미지는 윤 전 부회장이 그의 아들 탤런트 윤태영씨와 함께 합작해 지난해 설립된 회사로, 사진을 판매 대행하거나 이용 권리를 판매하는 이미지 전문 벤처기업이다.
소장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지난해 4월 윤익 이미지의 의뢰를 받고, 미국내 회사와의 계약문제와 저작권 사용 권리와 같은 각종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올해 초 대주주인 윤 전 부회장이 새롭게 임명한 윤익 이미지의 이모 사장(CEO)이 법률자문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양측의 공방이 시작됐다.
김 변호사는 윤 전 부회장은 물론 그의 아들인 윤태영씨 등 직원들이 법적자문을 받은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이를 숨기고 있다고 소장에 지적하기도 했다. 김 변호사는 재판부에 각종 피해금액과 변호사 비용 등을 물어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금액은 명시하지 않았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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