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한탁씨 내일 풀려난다

2014-08-2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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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11시 심리 후 즉시

<속보>친딸을 방화 살해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25년간 수감돼온 이한탁씨의 석방 날짜가 오는 22일로 확정됐다.

이한탁 구명위원회는 연방법원이 내린 이씨의 보석허가에 대한 심리<본보 8월20일자 A1면>가 오는 22일 오전 11시 펜실베니아 해리스버그 연방지법에서 열린 후 즉시 석방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명위는 이날 15인승 승합차를 대절해 이씨 지인들과 함께 펜실베니아 해리스버그로 내려가 이번 심리를 방청한 뒤 이씨를 퀸즈 플러싱으로 데리고 온다는 계획이다.

손경탁 위원장은 “당초 20일이나 21일에 심리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건강상 문제 등을 고려해 22일로 결정된 것으로 안다”며 “이씨가 출소하면 한인사회 차원에서 환영식과 기자회견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한탁씨는 이날 심리장소까지 수갑을 찬 채 경찰차로 이동해야 하지만 변호사의 요청으로 현재 수감돼 있는 펜실베니아 호츠데일 교도소에서 오전 8시께 우선 석방된 뒤 손 위원장과 함께 심리장소인 해리스버그로 이동하게 된다.이씨는 보석금없이 석방될 예정으로 곧바로 플러싱 소재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뒤 위원회가 마련한 자택에 머물 계획이다.<조진우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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