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년 말까지 반드시 개통시키겠다”

2014-08-2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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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교통국장, 지역 정치인들과 149가 교량공사 현장 방문 재차 약속

“내년 말까지 반드시 개통시키겠다”

피터 구(왼쪽부터) 뉴욕시의원과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이 19일 먹자골목내 149가 교량 인근에서 데릴라 홀 퀸즈보로 교통국장과 만나 재개통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뉴욕시교통국이 현재 4년 넘게 통행이 막힌 채 방치되고 있는 퀸즈 플러싱 먹자골목내 149가 교량을 내년 말까지 반드시 개통시키겠다고 재차 약속하고 나섰다.
뉴욕시교통국의 데릴라 홀 퀸즈 교통국장은 19일 피터 구 뉴욕시의원과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과 함께 루즈벨트 애비뉴와 41애비뉴를 잇는 149가 교량 현장을 둘러본 뒤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시교통국이 내년 말까지 149가 교량을 개통시키겠다고 약속한 것은 지난 6월 지역 정치인들과 회담을 가진 후 공개 표명<본보 6월7일자 A3면>한 이후 두 번째다.
홀 교통국장은 이날 “부실 공사로 판명된 교량을 완전히 철거한 뒤 다시 설치할 계획”이라며 “올해 말까지 새로운 디자인을 확정하고 내년 가을 공사를 시작해 2015년 말까지는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비스키 의원은 이에 대해 “이미 수차례 교량 개통이 지연되면서 인근 상인들의 고통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이번만큼은 교통국에서 재개통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반드시 약속을 지켜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LIRR 철로 위를 가로지르는 이 다리는 평소 먹자골목을 오가는 교통량이 많은 2차선 왕복 도로였지만 2010년 3월 보수공사가 시작돼 2012년 5월 완료예정이었으나 심각한 결함이 발견됐다는 이유로 현재까지 개통이 연기돼왔다.특히 이 기간 지역 한인상인들의 비즈니스에 막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는 본보의 첫 고발성 보도<본보 2011년 8월22일자 A1면>이후 공사 완료를 촉구하는 요구가 잇따랐다.

한편 뉴욕시는 현재 교량공사를 맡았던 시공사를 대상으로 재공사 비용반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진행 중이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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