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림비 소중히 가꿔야죠”

2014-08-19 (화) 12:00:00
크게 작게

▶ 백영현 회장 주도 조경작업

▶ 한인단체 후원 잇달아

“기림비 소중히 가꿔야죠”

팰팍 기림비 조경작업 직후 팰팍 도서관을 찾은 한인들이 스티브 카발로(오른쪽에서 두 번째) 사서와 함께 팰팍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기림비에 참배하고 있다. <사진제공=스티브 카발로>

환경운동단체 ‘1492 그린 클럽’의 백영현 회장과 월남전참전자회 뉴저지지회 황노현 회장, 스티브 카발로 팰리세이즈 팍 도서관 사서 등이 16일과 17일 양일간 팰팍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기림비 주변 조경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조경작업은 미스 김 라일락과 무궁화, 1년생 꽃나무 심기, 가지치기, 잔디 깎기와 씨 뿌리기 등으로 진행됐다. 매년 2차례 이상 자비량으로 팰팍 기림비 주변 조경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백영현 회장은 “최근 매우 연로해 보이는 85세 할머니가 팰팍 기림비 잔디밭에 앉아 호미로 쓰레기를 긁어내고 계신 것을 보고 다른 때보다 서둘러 조경작업에 나서게 됐다”며 “팰팍 기림비에 보다 많은 분들이 방문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경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경작업은 뉴저지한인회(회장 유강훈)와 팰팍 한인회(회장 이강일), 월남전 참전 전우회, 에스더 정, 송금주, 앤드류 김씨 등이 후원했다. <이진수 기자>
A9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