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고교 4년 코스 계획 세우고 클럽·봉사활동 파악

2014-08-18 (월)
크게 작게

▶ ■ 카운슬러 만나기 전 알아둘 점

1. 고교 졸업 필수과목들(a~g)을 기억하라

a: 사회, 역사과목 b: 영어 c: 수학 d: 과학(물리, 화학, 생물 등의 lab이 딸린 과학) e: 외국어 f: 예능, 미술 g: 선택과목(College Prep; 경제, 심리학, 사회학 등)


2. 고교 4년의 코스 계획을 세우라.


고교에서 택하는 과목과 질은 대학 입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학마다 원하는 필수 과목과 요구사항이 다르므로 카운슬러와 상의 해보자.

필수과목: UC계열은(http://www.ucop.edu/doorways/ 참고) 영어 4년, 수학 3년, 실험과학 2년, 역사 2년, 외국어 2년, 예술 1년, 선택과목 1년이지만, 명문 사립대는 영어 4년, 수학 4년, 과학 4년, 사회 4년, 외국어 4년을 추천한다.


3. AP나 아너스 과목을 듣기 위해서 들어야 하는 예비과목(prerequisite)을 알아두라.

막연히 우리 아이가 능력이 되면 AP과목들을 택하게 되겠지 하고 있으면 안 된다. AP과목을 수강하기 위해서는 그 전 학년에 들었어야 하는 예비과목이라는 것이 있다. 명문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많은 아너스 과목과 AP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얻도록 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녀가 다니는 고교에서 많은 과목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가까운 커뮤니티 칼리지나 대학에 가서도 택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4. 학교 내 클럽활동에 대해서 알아보자

대부분의 고교에서는 많은 클럽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 아트, 음악뿐만이 아니고 아카데믹과 관련된 클럽들, 취미활동과 관련된 클럽들, 혹은 봉사와 관련된 클럽 등 새 학기가 시작하면 언제 모집을 하고 있는지, 방학 중에 교내 서머캠프에 참가해야 하는지 등, 각 학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교내 스포츠팀에 조인하거나, 아트 페스티벌, 마약과 알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과외활동에 참여하여 소셜스킬을 키워나가야 한다.


5. SAT, SAT II, ACT, AP, PSAT 등의 표준고사를 언제 볼 것인지 계획을 세우라.

SAT 준비를 위해 만약 11학년 초에 SAT 테스트를 치를 것을 계획하고 9학년부터 매주 20~50개 정도의 단어를 외우기 시작한다면 특별히 단어를 위한 벼락공부를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읽기도 분석적인 방법의 테크닉을 익혀야 한다. 각 학기의 시험은 어떤 식으로 준비할지에 대해서도 계획을 세우자.


6. 봉사활동을 찾아보자.

자녀가 관심이 있으며 취미나 개성에 맞는 4년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지역봉사나 자원봉사 활동을 찾아 멤버로 가입시킬 것.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리더십을 키울 수 있으며, 도전적이고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며 희생적으로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새로운 경험을 얻는 교육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7. 4년의 여름방학 플랜을 세워보자.

고교 졸업 때까지 매년 여름방학에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세울 것. 8학년 이후의 여름방학부터 11학년이 끝난 후 여름방학까지의 긴 안목으로 계획을 세워보자.


8. 선생님과 카운슬러와 대화하라.

각 과목의 선생님들과 학교 카운슬러와 긴밀한 관계를 만들어가야 한다. 선생님의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알아두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교내 리소스 센터에서 제공하는 이점을 최대한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