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탁씨 이르면 19일 석방
2014-08-16 (토) 12:00:00
<속보>교회기도원에서 친 딸을 방화 살해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24년간 감옥에 갇힌 채 힘겨운 법정 투쟁을 벌여온 이한탁(사진·79)씨가 오는 19일 풀려난다.
이한탁 구명 위원회 따르면 검찰은 이씨 보석신청에 대한 이의제기 접수 마감일인 15일 오후 9시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씨는 이르면 오는 19일 임시 석방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크리스 장 이한탁 구명위원회 대변인은 “이메일로도 이의제기를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15일 자정까지는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제하면서도 “만약 자정까지 이의제기가 없다면 18일 판사가 임시 석방을 명령해 이르면 19일 이씨가 감옥에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펜실베니아주 연방 중부지방법원의 월리엄 닐런 판사는 지난 12일 검찰에 이한탁 씨의 보석신청에 대한 이의제기를 15일까지 완료하라고 명령<본보 8월13일자 A3면>한 바 있다.<조진우 기자> 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