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5명에 3~5년 중형

2014-08-1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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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하탄.플러싱서 20여년간 마약밀매

맨하탄과 퀸즈 플러싱 한인타운을 주무대로 20여년 간 암약해 오던 대규모 한인 마약 조직원 5명<본보 2013년 6월22일자 A1면>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뉴욕남부 연방법원은 12일 뉴욕일원에서 마약을 유통한 혐의로 지난해 체포돼 재판을 받아오던 한인 마약조직원 김모씨에게 4년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선 지난달 17일 법원은 이번 사건의 주범격인 이모(퀸즈 거주)씨에게 5년 11개월 실형 처분을 내렸으며, 다른 조직원 정모씨와 장모씨, 또 다른 정모씨 등도 3년~5년형이라는 무거운 처벌을 받았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20여년간 매일 정기적으로 코케인 원재료를 공급받아 직접 제조한 뒤 마약을 원하는 고객들과 은밀하게 거래를 해왔다. 특히 이씨는 택시운전을 하면서 맨하탄 미드타운과 퀸즈 플러싱 등 주요 한인타운의 유흥업소 등지에 마약을 퍼뜨려온 것으로 검찰 조사결과 드러나기도 했다. 이씨는 연방수사국(FBI)의 추적을 받자 황급히 타주로 도주했다가 지난해 6월19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긴급 체포된바 있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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