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롱아일랜드/ 낫소 포인트 녹조경보 생태계 위협

2014-08-1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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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조농도 위험수위...물놀이 주의해야

롱아일랜드 동쪽 끝 해안에 녹조경보가 발령됐다.

사그하버와 컷초구 항구 등에 해조 농도가 높은 조류 띠가 형성돼 생명체를 위협하고 있다.스토니브룩 대학교 해양환경과학연구팀의 크리스포터 고블러 교수에 따르면 사그하버에 지난 몇 년 동안 가장 농도가 높은 조류 띠가 형성되고 있다.

이 조류의 농도는 밀리리터 당 3만세포로 일반적으로 위험수치인 밀리리터 당 500세포보다 심각하게 높은 것이다. 이 조류 띠는 지역에 따라 황토색이나 오렌지 생으로 나타나는데 물고기는 물론 조개류의 생명도 위협한다. 조류 띠 형성은 질소량 증가로 수질이 오염되고 또 온도가 올라가 조류 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이 원인이다.

롱아일랜드 파인 바른 소사이어티의 리처드 앰퍼 사무총장은 “롱아일랜드 해안 조류 띠는 페코닛 에스투어리 서쪽지역에서 형성되어 이스트 햄튼으로 퍼져나간다. 올해는 특히 사그하버가 심하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앰퍼 사무총장은 “조류는 인체나 큰 물고기에게는 해가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피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며 물놀이중 조류가 나타나면 조심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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