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단체협에 대응 않겠다”
2014-08-14 (목) 12:00:00
▶ 뉴욕한인회, 한인사회 더 큰 분열 조장 우려
▶ 민 회장 “대화채널은 가동”
뉴욕한인회는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가 한인회와의 협력관계를 단절키로 결정한 것<본보 8월13일자 A4면>과 관련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승기 뉴욕한인회장은 1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우선 뉴욕한인회와의 관계 문제로 일부 회원 단체들이 직능단체협의회를 탈퇴하는 등 협의회가 분열돼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후 “직능단체협의회의 이번 결정에 반박할 경우 오히려 한인사회에 더 큰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민 회장은 ‘뉴욕한인회가 직능단체협의회에 아무런 역할도 부여하지 않고, 뉴욕한인회관 매각논란 책임까지 떠넘기고 있다’는 직능단체협의 주장에 대해서는 “한인회관 매각 문제가 터지기 전까지 직능단체협의회 월례회에 직접 참석하며 협력관계를 유지했다. 또 협의회 월례회 공문에 회관매각 안건이 명시되면서 언론에 공개됐다는 사실을 주위 사람들에게 설명했을 뿐 비난한 적은 결코 없다”고 해명했다.
민 회장은 이어 “약 1개월전 직능단체협의회에 이메일을 보내 오해가 있는 부분을 풀고 향후 협력관계 복원을 위한 모임을 제의했는데 아무런 연락이 없다가 갑자기 이 같은 소식을 접하니 당혹스럽다”면서 “언제라도 직능단체협의회와의 만남이 가능하도록 대화채널을 열어놓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조진우 기자>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