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튬 캐릭터와 사진촬영 무료
2014-08-12 (화) 12:00:00
“코스튬 캐릭터들과의 사진촬영은 무료입니다.”
뉴욕시경(NYPD)이 최근 과도한 팁 요구로 물의를 빚고 있는 맨하탄 타임스스퀘어의 캐릭터 코스튬 연기자<본보 7월29일자 A6면>에게 돈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홍보하고 나섰다. NYPD는 9일과 10일 타임스스퀘어 일대를 돌아다니며 관광객들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브로셔를 전달했다.
이 브로셔에는 캐릭터들과의 사진촬영은 무료라는 문구와 함께 ‘팁 역시 옵션이다’라고 적혀있다. 이어 “캐릭터들에게 불만사항이 생길 경우 인근 경찰관과 대화하거나, 911로 신고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NYPD에 따르면 지난 28일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연기자가 관광객들에게 사진을 같이 찍어주고 나서 팁 10달러를 무리하게 요구하자 경찰이 체포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얼굴을 폭행한 죄로 체포됐다. 또한 네이키드 카우보이와 스카이다이빙복을 입은 남성은 마약 소지 혐의로, 토이스토리의 카우 걸과, 쿠키 몬스터 등이 무리하게 팁을 요구하거나 성추행을 하는 등 각종 경범죄 혐의로 각각 경찰에 붙잡혔다.
현재 뉴욕시는 시내 관광지에서 캐릭터 코스튬을 착용하기 위해서 시로부터 정식 허가증을 발급받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 중<본보 7월 10일자 A6면>에 있다.
<함지하 기자>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