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회와 마찬가지로 웨체스터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들이 은퇴 연령이 되면서, 이곳 한인들의 고령화 시대를 맞고 있다. 이에 따라 보다 바람직하고 안전하며 건강하게 존경 받는 노년을 위해 같이 생각해볼 이슈를 찾아서 여러 방면으로 고찰해보기로 한다.
1. 시니어 안전 운전
어느 날 부터 밤 운전이 두렵고 밤에 나가는 일을 피하게 된다면, 이것이 고령 운전의 첫 사인이다.
점점 더 고령화되어가는 사회에서 시니어들의 운전이 문제가 되고 있다. 2012년도 인터섹션 충돌 사고의 35%가 80세 이상의 운전자이며 현재 70세 이상 운전 면허증 소지가가 미국 전체의 79%, 2025년도까지는 전체 운전자의 4분의 1이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될 것이라는 통계가 나와 있다.
미국 사람들은 나이가 80 후반 에서 90세가 되어도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가 자녀들과 함께 살지 않는 풍토에 모든 일상생활에 운전이 필수인 미국 문화 속에서 나이든 사람들의 안전 운전에 대한 배려가 요구되고 있다.
뉴욕 주를 뺀 미국 내 30 개 주에서는 이미 고령 운전자에 대한 특별법이 제정되어, 일정 나이 이후에는 면허증 갱신을 자주 하고 시력 검사를 새로 해야 하며 각 주별 정해진 나이가 되면 자동적으로 면허 취소를 통보해 온다.
그러나 그 전이라도 또한 친지들의 권유 이전에 스스로 자신의 운전 능력을 점검해보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바라직하다. 밤 운전이 어렵고, 낮에도 교통 표지판을 못 보던지,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을 혼돈하거나 익숙한 길을 놓치는 일이 생기는 그 때 부터는 ‘안전 운전’에 유의를 해야 할 것이다.
각 커뮤니티가 제공하고 있는 ‘시니어 안전 운전 프로그램’을 알아 두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웨체스터 화이트 플레인즈에 ‘벌크 재활 병원(Burke Rehabilitation Hospital, www.burke.org)’에는 운전 재점검 프로그램이 있다. 이곳에서는 시니어 뿐 아니라 운전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자동차 운전대 등의 재조정을 해준다. 고령자 가정에서는 본인 뿐 아니라 자녀나 가족들이 미리 미리 방안을 마련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시니어 운전에 대한 문의처>
풋남 카운티-Putnam County Office for Senior Resources: 845-808-1700
웨체스터 카운티-Westchester County Department of Senior Programs and Services: 914-813-6188
Burke Driver Evaluation and Advisement Program: 914-597-2326
라클랜드카운티-The Rockland County Office for the Aging: 845-364-2110
Helen Hayes Adapted Driving Program: 845-786-4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