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로 살펴보는 한국 역사
2014-08-08 (금) 12:00:00
▶ 코리아소사이어티, 12일 유진 박 박사교수초청 강연회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이달 12일 오후 6시30분 ‘한국 족보 말하기(Telling A Korean Family History)’를 주제로 펜실베니아 대학 교수인 유진 박 박사 초청 강연회를 연다.
오랜 시간동안 가문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착을 가져온 한국인들은 이의 보존을 위해 족보를 탄생시켰다. 연사인 박 교수는 족보의 기원을 설명함과 더불어 25년동안 본인이 진행해왔던 자신의 뿌리찾기와 이를 바탕으로 탄생한 자신의 저서 ‘A Family of No Prominence’에 대해서도 논할 예정이다.
밀양 박씨 가문의 후손인 박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본인의 계보를 찾으려고 이어왔던 연구들과 한사람의 한국인이 자신의 뿌리를 찾으며 겪는 도전 및 어려움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족보와 관련해 정체성, 계급, 식민지 시대, 근대화 등의 문제도 폭넓게 고찰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그의 저서 ‘A Family of No Prominence’는 밀양 박씨 가문의 혈통에 대해 조사한 연구서로 근대화가 시작되고 계속되었던 1590년~1945년 사이의 박씨 가문에 대한 뿌리가 잘 나와 있다.
박 교수는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후 하버드대학에서 동아시아 지역 연구로 석사학위를, 동아시아 언어와 문명 연구로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2009년 펜실베니아 대학의 교수로 임용돼 한국학 부서 ‘제임스 김주진’ 과정의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또한 코리아 파운데이션의 역사학 부교수이기도 하다. 프로그램 참여는 코리아소사이어티 웹사이트(www.koreasociety.org)나 전화(212-759-7525)로 등록하면 된다. <김소영 기자> A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