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밀린 전기요금 안내면 전기 끊겠다”

2014-08-0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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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지역 PSEG사 직원 사칭 사기전화 극성

롱아일랜드 지역의 전력공급 업체인 PSEG사를 사칭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한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폭카운티경찰은 “PSEG사의 직원을 사칭하고 전화를 걸어 당장 요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전기를 끊는다며 돈을 갈취하고 있는 사기가 기승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서폭카운티경찰에 따르면 전화 사기범들은 밀린 전기요금을 당장 내지 않으면 단전을 하거나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협박하면서 인근 소매체인 등에서 ‘그린 닷 머니팩’ 선불카드를 사서 이를 당장 납부하라고 시키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린 닷 머니팩’ 카드는 일종의 선불카드로 충전한 돈만큼 사용이 가능한 신종 결제 수단이며 대형 마트 등지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카드에 적힌 고유 비밀번호를 불러주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에게 송금을 가능케 해 전화 사기범들이 최근 범죄수단으로 자주 활용되고 있다.

이 같은 신종 사기수법에 대해 카운티 경찰은 “피해자 중 일부는 수천달러까지 잃었다”며 “선불 결제카드, 웨스턴 유니온 등으로 당일 요금 지불을 요구하는 것은 정상적인 청구방법이 아닌 만큼 곧바로 PSEG(800-490-0025)사에 직접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경하 인턴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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