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모 지지율 53% 여전히 선두
2014-08-06 (수) 12:00:00
▶ 뉴욕주지사 선거, 아스토리노 22% 소폭 상승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최근 터져 나온 부정부패 조사위원회 폐쇄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50%가 넘는 지지율을 유지하며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월스트릿저널과 매리스트 칼리지 등이 공동 실시한 ‘뉴욕주지사 선거 후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재선에 나서는 쿠오모 주지사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53%의 지지를 얻었다.
반면 공화당 후보인 롭 아스토리노 웨체스터 카운티장은 22%의 지지를 받는데 그쳐 쿠오모 주지사 보다 무려 31% 포인트 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실시된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쿠오모 주지사 지지율은 6% 하락했고 아스토리노의 지지율은 2% 상승했다.
쿠오모 주지사의 하락세는 주의회 정치인들의 비리행위를 뿌리 뽑겠다며 출범시킨 부정부패 조사위원회인 ‘모어랜드 위원회’를 1년 만에 해체하면서 비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쿠오모 주지사 행정부가 조사받은 사실을 무마시키기 위해 위원회를 슬그머니 해체시킨 것 아니냐는 증폭까지 커지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급등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쿠오모 주지사의 지지율 하락폭은 작은 반면 아스토리노 지지율의 상승폭은 크지 않아 선거판도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게 정치 전문가의 분석이다.
<조진우 기자>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