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찰 목졸림에 의해 숨졌다”

2014-08-0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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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PD 체포 과정서 사망 흑인남성

▶ 뉴욕시 검시국 밝혀

지난달 17일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불법 담배를 판매하다 경찰에게 체포되는 과정에서 사망한 에릭 가너가 목졸림에 의해 숨진 것으로 판명됐다.<본보 7월19일자 A4면>
뉴욕시 검시국은 1일 부검결과 발표를 통해 “가너는 목이 졸리면서 목과 가슴에 압박을 받아 죽음에 이르렀다”면서 "여기에 350파운드의 비만인 가너는 앓고 있던 기관지 천식과 고혈압 등이 사망에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일 가너가 심장마비로 인해 사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가너는 지난달 불법 낱개 담배를 팔던 중 적발돼 여러명의 경찰관들에게 체포되는 과정에서 사망, 과잉 진압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가너는 이 과정에서"숨을 쉴 수가 없다"며 여러 번 호소했으나 경찰들은 외면했다. 목을 졸랐던 대니엘 판탈레오 경관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사무직으로 물러난 상태이다.<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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