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고급차 연쇄절도
2014-08-01 (금) 12:00:00
▶ 버겐카운티 새벽 시간대…“차문 반드시 잠궈야”
한인타운이 몰려있는 뉴저지 버겐카운티에 고급차 도난 주의보가 내려졌다.
뉴저지주경찰은 지난 2월 800만 달러 상당의 차량 160여대를 훔쳐, 아프리카에 불법 판매하다 적발된 국제차량 탈취조직 29명을 기소했지만 최근 버겐카운티에 고급차 도난사건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파라무스 경찰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관내에서 도난당한 고급 차량은 총 9대로 지난 2주 동안 3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범행의 표적이 된 차량은 주로 주택가 드라이브웨이에 세워져 있는 고급 승용차로 오전 5시~오전 8시 사이에 발생했다. 또 새들 리버에서도 지난 6월27일 고급 승용차 3대가 감쪽같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역시 이른 아침에 발생했으며 도난 차량은 모두 2013년과 2014년도 최신형 모델이었다.
경찰은 “도난 차량 대부분이 차안에 열쇠가 있었다며 범인들은 운전자가 집 앞이라는 이유로 차안에 열쇠를 두고 내리는 등 실수의 틈을 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형차 경우 차 문만 열면 버튼 하나로 시동을 걸 수 있어 새벽 시간대 주택가에 세워진 고급 차량을 대상으로 한 도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절대 차안에 열쇄를 두고 내리지 말고 차문은 반드시 잠궈야 한다”며 “주택가 주변을 서성이는 사람이 있을 경우,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