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크 리워드’사 반환소송 본격화

2014-08-0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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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달러 이상 이익 챙긴 한인 142명 등

뉴욕일원 한인 투자자 수천 명에게 피해를 입힌 7억달러 규모의 폰지사기 업체 ‘지크 리워드’사<본보 2012년 8월21일자 A1면>를 통해 이익을 챙긴 투자자(Net-winners)에 대한 소송이 본격화됐다.

지크리워드사의 자산 법정관리인인 케니스 벨 변호사는 “부당 이익금 반환 소송에 대한 ‘인증(Certification)’을 법원에 공식 요청했다”고 31일 공식 밝혔다.
1,000달러 이상의 이익을 거둔 한인 140여명을 비롯한 9,400명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소송<본보 3월19일자 A1면>은 집단 소송(Class Action) 형식으로 진행돼 법원의 인증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인증을 마치면, 이들 9,400여명은 공식적으로 피고 입장이 된다. 패소할 경우 이익금을 물어내야 할 의무가 생기는 것이다. 현재 집단 피소자 목록에는 뉴욕과 뉴저지 103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142명의 한인이 포함돼 있는 상태다. 대부분 1만달러 이하의 이익을 거뒀지만, 일부는 10만달러대의 수입을 챙긴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2011년 1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운영된 지크리워드사는 정상적인 인터넷 업체로 가장해 전형적인 폰지사기를 저지르며 전 세계 70만 명에게 무려 7억 달러의 피해를 입혔다. <함지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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