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국계 표심잡기 나섰다

2014-08-0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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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승진 후보,플러싱 타이완센터 방문 지지 당부

중국계 표심잡기 나섰다

타이완센터에서 유세를 마친 정승진(오른쪽) 후보가 중국계 주민과 탁구를 치고 있다.

정승진 뉴욕주상원의원 제16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가 중국계 표심 잡기에 본격 나섰다.정 후보는 31일 플러싱 타이완센터를 방문해 자신의 공약을 설명한 뒤 수 십 명의 중국계 유권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제리 쳉 미중국인연합(OCA) 전 회장과 조지 후 타이완센터 회장 등 중국계 커뮤니티 리더들과 함께 센터를 방문한 정 후보는 “그동안 중국계 등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와 함께 일하며 권익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며 “아시안 최초로 뉴욕주상원에 입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리 쳉 OCA 전 회장도 “40년 넘게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수많은 정치인들과 커뮤니티 리더들을 만나봤지만 정 후보처럼 열심히 일하고 정직한 사람은 없었다”고 강조하고 “지역사회를 통합하고 발전시킬 최고 적임자”라면서 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정 후보는 행사가 끝난 뒤에도 중국계 유권자들과 함께 탁구를 치며 개별 면담을 이어갔다. 정 후보의 이날 유세는 최대 유권자 커뮤니티 중의 한 곳인 중국계 사회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의 지지를 받고 득표에 나선 상대후보인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에게 맞불을 놓기 시작한 것으로 앞으로 한발 더 다가가는 진정성 있는 전략으로 유권자의 표심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정 후보는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중국계 유권자들을 만나보면 지역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열망하는 분위기가 많이 느껴진다”며 “특정 기성 정치인이 아닌 주민들의 지지를 받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오는 9월9일 뉴욕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스타비스키 의원과 맞붙는다.<조진우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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