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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결정 구속력 여부, 싱글 초이스 가장 엄격

2014-07-2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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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기지원의 종류

조기지원은 말 그대로 정시지원보다 먼저 지원을 하고, 결과도 빨리 알게 되는데, 조기(early)라는 같은 단어를 사용해도 이 안에는 몇 가지 다른 형태의 지원으로 나뉜다. 조기지원은 얼리액션(Early Action), 얼리디시전(Early Decision)으로 나눌 수 있다.

1. 얼리액션은 구속력이 없어 입학 허가를 받아도 다른 대학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함께 조기지원 대학이 가능한 대학들이 있어 여러 개의 조기지원 대학을 선택 지원할 수 있다.

얼리액션은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며 12월에 입학허가를 받고 정시지원을 할 수도 있고, 4월이 되어 모든 대학의 합격통지를 받은 후 심사숙고하여 어느 학교를 갈지를 결정할 수 있다.


2. 싱글 초이스 얼리액션은 구속력은 없으나 오직 같은 시기에 한 개의 대학만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싱글 초이스 얼리액션은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 스탠포드 대학 등 한 학교만 지원할 수 있고, 12월에 입학허가를 받더라도 얼리디시전 제도와 다르게 정규지원에 다른 대학에 지원할 수 있으며, 그 결정은 정규지원에 통지를 받은 후에 해도 된다. 싱글 초이스 얼리액션이 얼리액션 제도와 다른 점은 여러 대학에 함께 지원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포드 대학 등이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3. 얼리디시전은 많은 경우 11월1일까지 한 대학에만 지원해서 12월에 입학이 허가되면 그 대학을 반드시 가야 한다. 따라서 입학 유무의 결정은 바꿀 수 없다. 만약 얼리디시전에서 합격통지를 받는다면 정시지원을 할 필요가 없게 된다.

얼리디시전은 구속력이 있어 합격 허가를 받으면 반드시 입학을 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얼리디시전은 바인딩이라서 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꼭 가고 싶은 대학을 정해서 지원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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