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민과 가족이민 문호가 후퇴와 동결을 반복하면서 이민 대기자들의 악몽이 지속되고 있다.
연방국무부가 10일 발표한 2014년 7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이민 3순위 숙련공과 비숙련공 우선수속 일자는 전달에서 하루도 진전도 안 된 2011년 4월1일로 동결됐다. 가족이민 2A순위(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미혼자녀) 역시 6월 문호와 같은 2012년 5월1일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오자 6월 영주권 문호에서 취업 3순위와 2A순위의 우선 일자가 각각 1년 6개월과 1년 5개월씩이나 후퇴되는 쓴 맛을 경험한 이민 대기자들은 또 다시 7월 문호가 동결됐다는 소식에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국무부의 이번 동결조치가 현재 계류 중인 취업 3순위와 가족 2A 순위 영주권 신청서들 가운데 우선일자 이전 신청자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민 전문가들은 2014회계연도가 끝나는 9월 문호까지는 연속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취업 이민에선 3순위 외에 1순위, 2순위, 4순위(종교이민), 5순위(투자이민)는 모두 오픈 상태를 유지했다. 그러나 가족이민 부문의 경우 2A순위 외에 다른 순위에서도 우선일자를 전달보다 1~4주 앞당기는 데 그쳤다.
1순위(시민권자 21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 부문이 1주 개선됐고, 2순위B(영주권자 성년 미혼자녀)가 4주, 3순위(시민권자 기혼자녀)가 2주, 4순위(시민권자 형제자매)가 1주 빨라졌다.<김노열 기자> 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