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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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입 새 트렌드

2014-06-0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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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우리는 대학 입시 동향에 있어서 새로운 트렌드를 보게 된다. 올해 주목해야 하는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서 알아보고 하나씩 준비해 나가보자. 매년 대학들은 새로운 것들을 적용하고 입학사정관들은 새로운 특정 요구사항들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입학사정을 한다. 학술적인 명성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 특정 대학들은 새로운 요구사항들을 적응하고 진화시켜 나가려는 의지가 더욱 강하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고교생들의 경우, 새로운 경향의 일부가 과연 어떤 것들인지 각 대학들의 움직임을 알아차리는 것이 쉽지 않다. 2014년 대학들이 새롭게 적용시키고 있는 새로운 트렌드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2014년 가장 일반적인 경향 중 하나는, 특색 있는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흥미지수에 관해서 크게 포커스를 둔다는 것이다. 특정 대학에 가고자 하는 욕망이 만들어내는 학생들의 관심지수, 이것이 바로 대학들이 학생들을 꼭 뽑고 싶은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학생이 자신의 대학생활에 대해서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심지수는 학교 탐방이나 카운슬러와의 만남 그리고 대학 입학지원서에서 보여주는 에세이가 그 레벨의 측정이 될 수 있다.

■또 다른 하나의 트렌드는, 열린 생각을 하는 특별한 학생들에 대한 관심이다. 예를 들면 대학 입학 에세이는 매우 추상적인 것에 관한 질문이 있다. 그러나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아주 독특한 방식으로 대답을 하는 학생들에 관한 관심이다.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갇혀 있는 생각이 아닌 절대 상상하지 못한 대답을 했을 때 그 지원자가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을 가지고 대학의 교실환경에 무언가 새로운 것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하게 하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분석으로 어떤 특정한 필드에 관계없이 그들의 새롭고 열린 생각이 대학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특정 대학의 응용 프로그램에 관한 몇 개의 새롭고 흥미로운 질문들에 대해서 충분히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자들이 자신의 대학에 적합한 인물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소셜네트웍을 통해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자신이 소셜미디어에 노출되어 있다면 쓸데없는 내용들이 있는지 살피고 깨끗한 자신의 페이지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소셜미디어 페이지가 누군가에 의해 조사되고 있다는 사실은 별로 달갑지 않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대학이나 대기업에서 직원을 뽑을 때도 역시 그들의 소셜미디어를 살펴보고 과연 자신의 대학이나 직장에 잘 맞는 지원자인지를 살피게 되는 것이다.

■다음은 점차 지원자가 다녔던 학교에서의 성적 순위에 대한 포커스가 줄어들고 있다. 갈수록 더욱 더 많은 대학들이 입학사정에 있어서 교내에서의 학점 순위에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는 뜻이다. 지원자가 교내 1등이든 아니면 50등이든 상관없이 그들이 가진 다른 것들에서 너무나 많은 변수가 있다고 인식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올 수 있다는 희망적인 변화라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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