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부뉴저지/ 미들섹스 그린웨이 바바리맨 체포

2014-06-0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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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초 개통한 이후 대 성공을 거둔 미들섹스 그린웨이는 커뮤니티 프로젝트의 모범으로 등장했다. 이제는 한인들에게도 많이 이 아름다운 길에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하여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에디슨 경찰은 그동안 소위 바바리 맨 노릇을 해온 쉐인 샘샐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그간 꾸준히 그린웨이 여성이용자들 사이에서 공포의 대상이었던 이 샘샐은 지나가는 여성 산책자들에 다가가 자신의 바지를 내리고 신체를 노출하는 소위 바바리 맨 행세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부터 떠돌았던 루머가 사실로 들어난 것이다. 이날도 오후 1시 30분께 인근에 거주하는 53세와 57세의 여성이 산책길을 걷다 갑자기 나타난 샘샐의 변태행위에 기겁을 했다.

두 여성이 소리를 지르자 달아난 샘샐을 마침 인근을 순찰 중이던 에디슨 경찰과 마크 멧징이 추격 끝에 잡았다. 멧징 경찰과 이를 도운 마이클 치미노 경장은 샘샐을 피해자 두 여성과 대질 심문을 해서 신분을 확인한 후 경찰서 유치장으로 호송했다. 에디슨 경찰은 경찰서에서 추가 조사 결과 샘샐은 검거 당시 팬티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으며 주머니에 중요 신체부위에 바른 것으로 추정되는 로션(Lubricant)이 발견된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내 풍기문란 죄로 정식 영장을 발급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이 미들섹스 그린웨이 이용자들은 샘샐 검거에 큰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지난 해 연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루머가 현실로 들어났고 범인이 검거됐다는 사실로 많은 이들이 안심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보의 단독 인터뷰에 응한 두대쉬 경감은 샘샐 이외에 검거되지 않은 또 다른 변태가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서 혼자 다니지 말 것과 휴대 전화나 개인 호신 용품을 반드시 지참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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