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네티컷/ ‘우수 리더십상’ 수상

2014-06-0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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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대 김갑헌 교수

맨체스터 대학 김갑헌 교수(사진/미국명 George Kim)가 커네티컷 주정부에서 수여하는 20014년도 우수 리더십(Leadership Award)상을 지난 4월30일 수상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한인사회의 자긍심과 자랑이 되고 있다.

이 상은 1915년 로드아일랜드 프로비덴스에서 태어나 평생 사회운동과 여성 인권 운동가로 활동한 그레이스 리 보그스(Grace Lee Boggs)에 의해 제정됐으며 주정부 상하원 7명으로 구성된 수상자 선발위윈회에서 커네티컷 주내 17개 주립 대학 총장들로부터 추천 받은 17명의 교수 중에 수상자를 선발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평소 자신을 내 세우는데 쑥스러워하는 성격의 김 교수는 수상 소감으로 “내가 왜 이상을 받게 되었는지, 이 상을 받고 그만 은퇴 하라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겸손해 했다. 그는 이날 아시안 아메리칸 리더십 상(Asian & American Leadership Award)도 함께 수상했다.


충청도 예산서 8남매 막내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란 김 교수는 일찍부터 학구열이 높아 1975년 영국 맨체스터 대학과 캠브리지 대학으로 유학, 1978년엔 예일 대학교에서 정치철학 박사과정을 거친 후 1984년 맨체스터 대학 2년의 강사를 거쳐 교수로 임용되어 28년 동안 강단을 지켜오고 있다. 김 교수 강의 과목은 철학으로 고대 그리스 철학과 윤리학, 논리학을 강의하며 가끔 중국철학도 가르친다.

클래식 음악 듣기가 취미라는 김 교수는 요즈음 몇 해 전 시작한 피아노와 첼로 연습에 열심이다, 가족으로는 웰빙 식단과 한식 세계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부인 최윤옥씨(The Oriental Pantry 운영) 와 석주, 동주 두 아들과 딸 경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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