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퀸즈 향하던 7번 전철 화재

2014-06-0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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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차 내부 연기로 승객들 호흡곤란

맨하탄 지하터널을 운행하던 7번 전철에서 갑작스런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전동차 내부로 유입되면서 한인을 비롯한 수천명의 탑승객들이 혼비백산하는 일이 발생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2일 오후 11시께 맨하탄 그랜드센트럴역을 떠나 퀸즈로 향하던 7번 전철이 작은 폭발음과 함께 멈춰 섰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전동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아래쪽 엔진 연결부분에서 시작됐으며, 이 불로 발생한 연기가 차량 내부로 스며들었다. 이 때문에 승객들은 일순간 대부분 코와 입을 막고 호흡 곤란을 겪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됐다.

다행히 사고 차량 내부의 환풍기가 정상 작동 된데다 안전하게 그랜드센트럴역으로 후진하는데 성공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MTA는 사고직후 약 20분간 사고와 관련한 어떤 안내방송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사고 있다.

MTA는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 분석사고처리 등을 이유로 약 90분간 맨하탄 일대 7번 전철의 운행을 전면 중지시켰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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