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빈대박멸’ 효과 있었나

2014-06-0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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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부 티켓 지난해보다 절반이하로 줄어

수년간 뉴욕시민을 위협했던 빈대(베드버그)가 올해는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주택보존국(HPD)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맨하탄에서 빈대 때문에 임대 건물에 발부한 티켓은 381건으로 집계돼 2010회계연도의 846건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

뉴욕시가 2009년 빈대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부터 빈대로 인한 티켓 발부 건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2011년 775건에서 2012년 675건, 2013년에는 520건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뉴욕시 전체로도 2013년 10월 이후 총 2,268건의 위반사항이 접수됐으며 이는 2010회계연도의 4,808건보다 역시 절반 이하로 줄었다.

뉴욕시는 일반 아파트나 주택 뿐 아니라 학교 기숙사 등에서도 빈대 박멸작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침대 폐기시 비닐봉지에 담도록 하는 규정을 새로 시행하는 등 빈대 박멸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김소영 기자> ksoyo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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