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YT “진돗개 한국의 명견”

2014-05-3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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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리하고 충성심 높아 사랑 독차지” 국제면 장식

뉴욕타임스(NYT)가 30일자 국제면에서 한국의 명견 ‘진돗개’를 소개했다.

진돗개의 원산지인 전남 진도 도진리에 위치한 ‘백구마을’을 찾은 NYT는 이날 신문 A9면에서 "진돗개는 귀가 쫑긋하고 꼬리가 말린 한국 최고의 명견으로 영리하고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높기로 정평이 나있다"며 "한국인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지난 1962년 국보로 지정된 진돗개는 박근혜 대통령이 공무원들에게 ‘진돗개의 충성심’을 빗대 국가와 국민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할 정도로 국가원수의 총애를 받고 있다"며 "백구 마을는 약 3만~5만 마리의 진돗개가 길러지고 있으며 도청의 허가 없이는 외부로 반출될 수 도 없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진돗개 보호구역인 백구마을에 대해 지난 70년대 말 10만명을 넘어서던 인구가 현재 2만8,000여명에 불과할 정도로 한때 존폐위기에 처해졌으나 지난 1993년 자신을 팔아넘긴 주인을 찾아 무려 186마일을 달려 집으로 돌아온 진돗개 이야기가 전 국민의 화제로 떠오르며 생기를 찾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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