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 펠레그리노 쿠킹컵’ 미 대표 출전

2014-05-3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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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입양아 출신 스타셰프 대니 보윈

뉴욕 출신의 한인 입양아 대니 보윈(사진)이 내달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국제요리대회인 ‘제14회 산 펠레그리노 쿠킹컵’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다.

요트 안에서 진행되는 이 대회는 10개국에서 모인 젊은 요리사들이 요리 실력을 겨루는 독특한 대회로 방문객과 판정단의 심사를 거쳐 최고의 상인 ‘올해의 산 펠레그리노 영 셰프상‘을 선정한다.

한국에서 태어나 오클라호마에 사는 미국인 양부모에게 입양된 후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요리 경력을 쌓은 보윈은 이미 각종 요리대회를 섭렵한 스타 셰프다.


보윈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수익의 일부를 자선단체에 후원하는 ‘미션 차이니즈 푸드’를 창업해 유명세를 탔다. 미션 차이니즈 푸드는 2011년 ‘본 에피티’와 GQ 매거진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새 레스토랑’으로 선정된데 이어 이듬해 뉴욕타임스로부터는 ‘뉴욕시 최고의 새 레스토랑’에 뽑히기도 했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2008년 국제 요리대회 중 하나인 ‘월드 페스토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쥔 후 2013년 제임스 베어드 재단으로부터 ‘올해의 떠오르는 스타 셰프’로 지명됐다.

보윈은 "올해 산 펠레그리노 대회에 참가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이 대회는 나 자신과 싸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인 만큼 이탈리아에서 세계 각국의 셰프들과 겨루는 순간이 기다려진다"고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올해 대회는 6월13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다. <김소영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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