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응원전 FIFA규정 살펴야
2014-05-28 (수) 12:00:00
▶ FIFA, 웹사이트통해 ‘공공장소 방영이벤트’ 규정 설명
<속보>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4 브라질 월드컵 경기 중계와 관련, 합동응원전 등 공공장소 방영(Public Viewing/PV) 이벤트 규정<본보 5월24일자 A1면 보도>을 한층 강화한 가운데, 월드컵 특수를 노리는 업체 및 단체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FIFA 공식웹사이트내 공공장소 방영 관련 페이지 (http://www.fifa.com/worldcup/organisation/public-viewing/index.html→사진)에 따르면, 영리목적의 PV이벤트에 대해서는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한 후 반드시 허가(라이센스)를 받아야하며 참여인원별로 비용(1천명 미만: 1천달러, 1천명~4,999명: 2천달러, 5천명~9,999명: 4천달러, 1만명~1만9,999명: 8천달러, 2만명이상: 1만4천달러)을 지불해야 한다. 식당 및 교회 등에서 실시하는 비영리목적의 PV이벤트는 라이센스를 받을 필요는 없지만 사전에 FIFA 공식웹사이트를 통해 이벤트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입력하고 FIFA 규정준수를 인정해야만 한다. 그러나 비영리목적 이벤트라 하더라도 별도의 입장료를 받거나 기업이나 단체로부터 후원을 받아 후원업체의 로고 등이 이벤트중에 참석자들에 공개될 경우에는 영리목적 PV이벤트로 간주되어 자칫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번 월드컵 기간 특수를 기대하는 식당을 비롯해 합동응원전을 준비하는 단체들은 FIFA의 PV이벤트 규정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관련, 시카고지역에서 합동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는 재미대한시카고체육회(회장 박창서)의 김기영 사무총장은 “합동응원전 실시에 있어 지켜야 할 규정이 있다면 이를 최대한 지키며 진행시킬 것이다. 한인사회에서 합동응원전이 문제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나일스 타운내 우리마을식당의 김희웅 대표는 “월드컵을 대비해 대형 파티룸에 대형 벽면 TV를 10여대 추가 설치했다”면서 “FIFA 규정을 전해들어 알고 있으며 한국 대표팀의 경기시간에 맞추어 식당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경기를 방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IFA는 지난 9일자로 온라인 PV이벤트 라이센스 신청을 마감했는데, 온라인 마감이후 PV이벤트 신청을 위해서는 미국내 중계권한을 가진 ESPN•ABC방송(christopher.baxter@espn.com)에 연락해야 한다. 한국어 방송 PV이벤트를 위해서는 전세계 한국어방송 독점 중계권한을 가진 SBS방송(sbspublicviewing2014@gmail.com)에 연락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정규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