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사명 감당하도록 선택”
2014-05-28 (수) 12:00:00
▶ 김이수 전도사 목사안수
▶ 사역의 꿈 펼친다
김이수 전도사(미주 충신교회)의 목사안수 예식이 지난 22일 샌 리앤드로에 있는 샌프란시스코 기독신학대학교에서 열렸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백석총회 미주교회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김이수 전도사(미주 충신교회)의 목사 안수예식은 박 사무엘 목사(국제아가페선교교회 담임)의 기도와 말씀, 목사 임직 서약,안수,공포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에 나선 서영오 목사(백석총회 미주 교회협의회 회장)는 “오늘의 내가 된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 오직 하늘로부터 아무조건 없이 주는 은혜를 충만히 받아 은혜에대한 감사때문에 헌신 봉사해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서재일 목사(백석총회 고시부장. 라스베가스 포도원교회 담임) 사회에 의한 안수예식은 임직서약을 시작으로 안수패 증정, 성의 착의,공포등으로 진행됐다. 김이수 목사는 “자신이 원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사명을 감당하도록 택했기에 떨리고 두려운 마음으로 안수를 받게됐다”면서 “남은 인생을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답사를 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이 2009년부터 신학공부와 북가주기독실업인회 활동등을 통해 주의 종으로서 자신을 쓰시기위해 준비를 해왔었다고 말했다.
이날 권면에 나선 변재원 목사(미주 충신교회 담임)는 “목사가 된다는 것은 고난의 길을 가는것”이라면서 “목사의 직무를 잘 감당하기위해서는 하나님 말씀으로 씨름하며 무릎이 닳도록 기도하며 발이 닳도록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광렬 목사(SF 신학대학교 전 총장)는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다는 소명의식과 예수님 한분만 바라보면서 영혼을 사랑하는 목회자, 하나님의 일꾼을 만들어 내는 성도의 존경을 받는 좋은 목회자가 되라”고 권면했다. 축사에 나선 신관호 목사(백석총회 미주 교협 사무총장)는 “고시위원으로서 교단에서 보통 70세에 은퇴하는데 김 전도사의 나이(64)가 많아 고민을 했으나 패스를 결정했다”면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주의 장교로서의 사명감당을 부탁 했다. 김궁헌 목사(캐년크릭교회 담임)는 늦깎이로 목회를 시작한 김이수 목사에게 자기의지 보다 주님 시키시는 일에 순종하며 주님이 원하시는 길을 가는 모범적인 목회자가 되라면서 축하인사를 전했다.
<손수락 기자>
김이수 목사(앞줄 왼쪽에서 3번째)가 안수를 받은후 예배및 안수위원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