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매장 ‘세이버스’ 들어선다
2014-05-15 (목) 12:00:00
▶ 한인 소유 9800번대 밀워키길(구 심스건물) 부지
대형체인점 ‘세이버스’ 입점을 앞두고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9800대 밀워키길 구 심스건물.
서버브지역 대표적인 한인상권인 골프와 밀워키길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한인 소유 ‘구 심스’(SYMS) 건물 부지에 대형 복합용품 매장 ‘세이버스’(Savers)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9800번대 밀워키길에 위치한 구 심스 건물 및 부지를 소유한 유영선씨는 “그동안 건물과 부지를 매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 곳에서 전해왔지만 매각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해 왔다”면서 “최근 대형 의류 및 생활용품 매장인 세이버스와 10년 리스 임대 계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5.5에이커에 이르는 이 건물부지는 지난 2006년에는 초대형 원스탑 샤핑몰 계획이 추진되기도 했는데, 이번 세이버스 입점 전까지 매각설과 함께 개발방식 등을 놓고 한인들의 관심이 높았던 곳으로 알려졌다. 알링턴 하이츠, 네이퍼빌 등 일리노이주내 10여개를 비롯해 미전역에 14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세이버스는 남녀 의류와 아동복, 신발, 목욕•주방용품, 도서 및 잡화 등을 취급하는 대형 복합용품 판매체인이다. 비영리단체 기부와 지원을 기업 전통과 문화로 삼고 있는 세이버스는 이번 입점과 아울러 의류 및 생활용품 등 중고용품을 기부받아 비영리단체 지원기금을 조성하는 ‘커뮤니티 도네이션센터’도 함께 운영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인소유 샤핑몰들이 들어서며 한인상가가 밀집, 형성되어 있는 골프와 레익길 사이 밀워키길에는 지난달 개발을 발표한 JB플라자(600번대 밀워키길)를 비롯해 최근 라이프스토리지(구 라이프소스 건물/1200번대 밀워키길)가 새로 들어선데 이어 세이버스까지 오픈하게 되는 등 개발바람이 불면서 지역 한인상권경기도 동반상승을 기대케하고 있다. <정규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