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월호 참사 희생자•유가족 애도

2014-04-2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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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회등 시카고지역 한인단체 24일 합동 추모식

세월호 참사 희생자•유가족 애도

24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세월호 희생자 합동 추모식 참석자들이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김수정 기자>

시카고지역 한인단체들이 합동으로 추모식을 열고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 및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24일 오전 11시 시카고 한인회(회장 서정일) 주최로 엄수된 합동 추모식에는 한인회 임원진을 비롯 총영사관(총영사 김상일),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문선 목사), 원불교시카고교당(주임교무 이정길), 한인문화회관(회장 김사직), 한인여성회(회장 최선주), 한국정원클럽(회장 이근무), 중서부영남향우회(회장 유병두), 시카고해병대전우회(회장 강위종), 시카고한인로타리클럽(회장 한경진), 시온회(회장 황춘옥),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시카고지부(회장 조영환), 평화문제연구소 시카고지부(회장 이완수), 실버선교회, 한인은퇴목사협의회(회장 이두만 목사) 등에서 70여명이 일제히 가슴에 노란 리본을 착용하고 참석해 시종 숙연한 분위기 속에 조문이 이어졌다. 이날 추모식은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참석자 개별 조문 및 분향, 서정일 한인회장의 추모사와 김상일 총영사의 애도의 뜻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서정일 회장은 “단 1명의 생존자라도 반드시 구조되기를 바라는 마지막 심정이며 희생자 유가족에 애도의 뜻을 전한다. 많은 학생들이 희생된 비극으로 찢어지는 마음이며 다시는 이와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추모사를 전했다. 김상일 총영사는 “고인이 된 분들에 유감을 표하며 총영사관은 경건한 마음으로 업무를 지속할 것이다. 나라 전체와 모든 해외동포들이 현재 비통함에 빠져 있다. 시카고 한인사회와 동참하기 위해 이번 합동 추모식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날 합동 추모식을 통해 은퇴목사협의회, 한국정원클럽, 원불교시카고교당, 시온회, 실버선교회, 시카고해병대전우회, 한인로타리클럽, 한인회 임원진(서정일 한인회장, 김호성 부이사장, 박용희 부회장, 김종휘 부회장, 앤드류 오 행사분과위원장), 김송기, 한경진, 최상휘, 정운길, 김동춘, 서정봉, 양필순, 익명 4명 등이 총 3천120달러의 성금을 모아 한인회에 기탁했다. 한편 한인회는 기간을 한정하지 않고 이번 세월호 침몰 참사가 수습되는 날까지 매주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카고시내 링컨길 소재 한인회관(5941 N. Lincoln Ave.)에 마련된 분향소를 계속 운영하며 희생자 유가족 및 구조작업 지원을 위한 성금도 모금할 예정이다.(조문 및 성금 기탁 문의: 773-878-1900 또는 kaac31st@gmail.com) <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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