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KOWIN(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LA 지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웍에서 주최한 ‘Justice for the Comfort Women’(위안부를 위한 정의) 컨퍼런스에 6명의 패널리스트 가운데 한 명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우리 차세대 학생들에게 위안부 성노예 역사를 어떻게 알릴까 고민 중 초·중·고 교과과정에 어떻게 통합시키는가에 대해 제안을 했습니다.
2차 대전 중 일본 제국주의 군대가 한국 소녀들과 중국, 필리핀 등 동양인 여성과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여성들을 위안부 성노예로 끌고 가서 저지른 잔인한 행동을, 독일의 유대인 학살(Holocaust)과 비교, 대조하며 독일은 전쟁 시의 범죄를 사과했는데 일본은 아직 부인하고 있는 점을 분석했습니다.
위안부 성노예를 한·일문제로만 하지 말고, 인권(humanrights), 정의(justice) 등 big idea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세계적 역사적 주제나 문제(universal historical themes and dilemmas)로 더 연구하고, 증거를 모으고 original documents, 일기 등 primary source를 모아 opinion이 아닌 fact로 전 세계에 알려야 합니다.
유대인들이 holocaust에 대한 책도 쓰고 영화도 만들어 holocaust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처럼 우리들도 우리의 스토리를 우리 후세뿐 만아니라 타인종에게도 알려야 됩니다.
10학년 학생들은 세계사를 배우면서 2차 대전의 원인과 결과를 분석합니다.(Students analyze the causes and consequences of World War II.) 한국 여성 성노예, 중국 난징대학살(Rape of Nanking), 나치(Nazi)의 Racial Purity로 600만 유대인을 죽인 Holocaust 등 2차 대전 전쟁범죄와 잔혹함을 단지 한·일관계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견해(global perspective)로 정의와 인권유린 문제로 다루어야 됩니다. 즉 타민족과 같이 multi-ethnic coalition을 형성해서 국제사회에서 일본에 공식적인 사과를 하라고 압박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3월23일 New York Times 일요일 International News에서는 LA 인근 글렌데일에 세운 위안부상의 사진을 크게 찍어 소개하며 위안부 문제에 긴장이 된 한국·일본 두 나라 사이에 미국이 중간에 끼여 중재 노릇을 하게 될 형편이라고 지적했습니다.(U.S. Emerges as Central Stage in Asian Rivalry: South Korea and JapanIntensify Attacks.)
미국이 지금까진 한·일문제에 중립적 입장을 취하는 친구(impartial friend)가 되는 입장을 취하려고 했는데 북한 핵무기 문제, 중국 문제를 해결하려면 한국과 일본 둘 다 손잡고 일해야 되는데, 위안부 문제로 한국과 일본 두 나라 사이에 끼게 될 것이라고 위의 기사는 지적했습니다. 우리는 일본의 위안부 성노예 범죄와 잔혹함을 일회성의 Conference로 끝낼 것이 아니라 LA에 있는 독일의 유대인 대학살(Holocaust)을 전시해놓은 Museum of Tolerance에 위안부 Information Center를 만들어 다른 동양인 인권옹호 그룹과 합해서 일본제국주의의 2차 대전 때의 잔혹함(Atrocities)을 전 세계와 후손들에게 알려야할 도덕적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Comfort Women(위안부)에 대해 영어로 쓴 다음과 같은 책을 영어가 편한 차세대나 타인종들에게 소개하세요.
1. "Comfort Women”by Nora Okja Keller
2. "The Comfort Women”by George Hicks
3. "The Comfort Women” by C. Sarah S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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