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 참전전우들 큰 자부심”
2014-04-11 (금) 12:00:00
▶ 베트남참전유공자회 중서부지회 최재현 신임회장
베트남참전유공자회 중서부지회 최재현<사진> 신임회장은 “베트남에 파병되었던 참전용사들은 한국의 경제 개발의 정점에 서있던 주역이었다. 베트남 참전을 계기로 한국군의 장비현대화가 가능했으며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차관 도입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만들었다” 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중서부지역 150여명에 달하는 베트남 참전 전우들이 한국정부 보훈처로부터 명예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던 점이 2000년 창립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현재는 일부 참전 전우들이 고엽제 피해로 인한 아픔을 겪고 있기에 이들 전우들을 위한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는 “오는 10월 국군의 날 행사와 함께 베트남 파병 50주년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참전 전우들 특히 고엽제로 인한 버거씨병과 신장질환 등으로 고통을 받는 전우 자녀들의 학자금 혜택을 위해 보훈처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6.25전쟁이후 지원만 받던 빈국에서 월남전 파병을 계기로 경제발전을 이뤄 타 국가를 돕는 지원국으로 발돋움하게 됐기에 참전 전우들은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재현 회장은 1971년 육군 제3사관학교를 나와 소위로 임관 후 1972~73년 맹호부대 1연대 소대장으로 베트남에 파병돼 앙케계곡 전투 등에 참전했다.<정규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