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준비위원장을 맡은 크리스 변(뒷 줄 왼쪽 네번째부터) 부회장, 전창덕 회장, 송득종 회장이 체육회 관계자들과 함께 힘차게 ‘대한민국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4강 신화 재현을 기원하는 ‘범동포 합동응원전’이 오는 6월 뉴욕 일원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뉴욕대한체육회(회장 전창덕)는 2일 퀸즈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2014 정기이사회 및 운영위원회’에서 ‘브라질 월드컵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성공적인 범동포 합동응원전 준비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날 준비위원장으로 위촉된 크리스 변 대외담당 부회장과 송득종 뉴욕한인축구협회장은 "월드컵을 맞아 체육회가 한인사회를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시켜 뉴욕 일대를 붉은 물결로 수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체육회는 일단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을 비롯, 한인 대형교회 여러 곳을 섭외해 수백 명의 한인들이 함께 모여 대형 스크린을 관람하며 응원할 수 있는 합동 응원장소를 동시다발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또 공식 합동응원구호로 결정된 "다시한번 대한민국, 뉴욕에서 브라질까지" 문구를 월드컵 개최 한달여 전 플러싱 노던블러바드 상가 일대에 대형 현수막으로 내걸어 월드컵 시즌 개막을 알리고 응원에 동참할 참가자들을 대대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전 창덕 회장은 "응원전에 참가하는 한인들을 위해 약 2,000여장의 붉은악마 티셔츠와 막대풍선 등의 응원도구를 준비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준비위원회 관계자 10여명이 꽹과리, 징, 북 사용법과 함께 응원가, 응원구호 등을 철저히 익힌 뒤 각 응원장소에서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응원을 주도할 계획이니 동포사회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월드컵 대표팀은 오는 6월17일 오후 6시(뉴욕시간) 러시아와의 첫 경기를 펼친 뒤, 22일 정오에는 알제리와, 26일 오후 4시에는 벨기에와 각각 16강 진출을 두고 다툴 예정이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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