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탁업계 강도 비상

2014-04-0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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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하탄 일대 동일범 추정 흑인남성 5차례 범행

맨하탄 일대 한인 세탁소와 런드로맷에서 강도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관련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40~50대 흑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괴한(사진)이 지난 2월 말을 시작으로 지난달 29일까지 5차례에 걸쳐 맨하탄 일대 세탁소들을 대상으로 강도 행각을 벌이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의자는 2월22일 오후 8시5분께 맨하탄 26가 소재 런드로맷에 침입해 300달러의 현금을 강탈했으며, 같은 달 26일에도 오후 7시25분께 70가에 위치한 한인 세탁소에서 침입해 200달러를 빼앗아 도주했다.


지난달 12일 오후 8시14분께는 한인이 운영하는 맨하탄 24가에 위치한 E세탁소에 침입해 직원의 얼굴을 가격하고 300달러를 강탈했으며, 29일에는 81가 런드로맷에서 500달러를 빼앗는 등 등 총 1,300달러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맨하탄 29가 소재 세탁소에 들이닥쳐 칼로 위협하며 돈을 요구했지만 70대 여성 직원이 이를 거부하자 때려눕힌 뒤 도망치기도 했다.경찰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동일범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공개 수배에 나선 상태다.

용의자는 45~50대 흑인 남성으로 신장 5피트7인치~5피트9인치에 몸무게는 190파운드 정도의 체격을 가졌다. 사건 당시 파란색 후드티에 검정색 재킷을 입고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신고: 1-800-577-TIPS(8477)<조진우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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