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부뉴저지/ “학교 재건 도와주세요”

2014-03-31 (월) 12:00:00
크게 작게

▶ 제임스 몬로 초등학교 화재로 전소

▶ 학용품 책 기부 절실

중부뉴저지/ “학교 재건 도와주세요”

전소 된 제임스 몬로 초등학교

지난 22일 토요일 에디슨 소재 제임스 몬로 초등학교에서 큰 불이 나 건물이 전소됐다. 가구와 집기는 물론 아이들의 학용품까지 모두 파손되는 큰 화재였다. 26일 이 사건을 발표한 에디슨 경찰에 따르면 한 청소 요원 제로미 히긴스가 담배꽁초를 함부로 쓰레기통에 버려 일어난 어처구니 없는 화재였다고 한다.

이 화재로 인해 총 425명의 어린 학생들이 보금자리를 잃고 현재 인근 미들섹스 카운티 대학에서 마련해준 임시 교실에서 3월 26일 수요일부터 수업을 재개했다. 더욱 딱한 사정은 이 초등학교가 인근의 특수 아동을 위한 시설을 제공하던 교육시설이라는 것이다. 단순히 교과서나 학용품만 전소된 것이 아니고 이들 특수교육을 받는 아이들의 시설까지 파괴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어쨌든 현재 에디슨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지역 비즈니스 커뮤니티에서 긴급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비즈니스 혹은 정부 도움만으로는 배움의 터를 잃은 어린학생들이 다시 일어나기가 어렵다. 그래서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모든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격려를 요청하고 있다.


누구든 돕고 싶은 사람은 돈이나 물품을 에디슨 시청에 기부할 수 있는데 현재 특히 급한 물품은 크레용, 매직 마커, 색연필, 연필, 작문 연습지, 가위, 자, 종이 등 어린 학생들이 필요한 모든 용품과 선생님들 용품이 모두 필요하다.

무엇보다 아동들이 읽을 수 있는 새 책 기부가 절실하다고 이 학교 교장 달리아 미리온 선생이 말했다. 기부를 원하는 사람들은 이번 사태를 위해 마련된 지역 단체 CARE (Community Action Reaches Everyone)를 직접 연락하기 바란다.
▲ 1015 Amboy Ave #C Edison, NJ 08837 ▲웹사이트 http://www.edisoncares.com ▲전화: 908 528 6259.

<서영민 지국장>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