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위해 애쓰는 동포들에 감사”
2014-03-18 (화) 12:00:00
▶ 민주당 추미애 국회의원, 북 콘서트 겸 동포간담회
민주당 추미애 국회의원이 17일 한인회관에서 북 콘서트 겸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시카고를 방문중인 민주당 추미애 국회의원이 지난 17일 링컨길 소재 한인회관에서 북 콘서트 겸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판사로 재직하다 38살에 정계에 입문한 뒤부터 자신의 정치인생 이야기를 담은 책 ‘물러서지 않는 진심’을 최근 펴낸 추 의원은 이날 자신의 정치철학과 과거 선조들이 목숨 바쳐 한국을 지켜냈던 역사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판사 생활을 하려고 했지만 정치환경에 따라 판결내용이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을 느껴 척박한 정치환경을 개척하고자 정계에 뛰어들었다”면서 “정치가 변덕을 부리면 국민들로부터 버림을 받으며 항상 정치에는 믿음과 진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 자녀를 두고 있는 추 의원은 “조국과 멀리 떨어진 미국 땅에 아무것도 없이 건너와 정착하고 자식들을 길러낸 동포들을 존경하며 자식을 키우는 엄마로서 그 마음을 이해한다”고 전하며 “시카고 한인들이 항상 자신의 조국인 한국을 마음속에서 지우지 말고 글로벌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현지 및 한인사회에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배 12척으로 왜군을 크게 무찌른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언급하면서 “한 개인이 나라에 끼칠 수 있는 힘은 생각보다 크다. 우리나라 의병들이 나라를 지켰던 것처럼 개개인의 역할이 중요하며 힘을 합치면 못 해낼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종군위안부 결의안과 동해병기법안에 미주 한인들이 세운 공로가 아주 크다. 조국의 장래를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동포여러분께 감사하다. 1998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때 시카고를 방문한 후 오랜만에 오바마의 정치고향인 시카고에 다시 오게 돼 기쁘고,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항상 조국을 위해 애쓰는 한인들을 만나 뵙게 돼 반갑다”고 아울러 전했다. <김수정기자>